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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8+68=136...문 대통령이 교황에 선물한 '철조망 십자가'의 비밀
김영준  (Homepage) 2021-11-02 21:30:50, 조회 : 2, 추천 :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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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 class="media_end_summary">십자가 제작한 박용만 한국몰타기사단 회장<br>청와대 "한반도 평화 기원 뜻 담아 선물 건네"<br>한반도 모양 본뜬 136개 철조망 십자가 전시도<br>박용만 "분단 68년, 남북 고통 시간 합쳐 만들어"</strong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바티칸 교황궁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면담을 마친 뒤 비무장지대 폐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선물로 건네며 그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. 사진=바티칸 제공. 뉴시스</em></span><br><br>
"한국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이 250㎞에 달합니다. 그 철조망을 수거해 이렇게 십자가로 만든 겁니다. 성서에 창을 녹여서 보습(농기구에 끼우는 넓적한 삽 모양의 쇳조각)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, 거기에 더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아서…"
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철조망 십자가를 건네며
<br><br>지난달 29일 바티칸 교황궁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20분 넘게 단독 면담을 마친 뒤 <strong>강원도 고성 일대의 비무장지대(DMZ)의 버려진 철조망으로 만든 '평화의 십자가'를 선물로 </strong>건넸다. <br><br>교황은 2014년 8월 방한 당시에도 염수정 추기경으로부터 <strong>휴전선 철조망으로 만든 '가시 면류관'을 선물</strong>받은 적이 있다. 이후 교황은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의 바티칸 방문에 맞춰 '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'를 봉헌하고 방북 의사도 거듭 강조하며 <strong>한반도 평화 전도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. </strong><br><br>'가시 면류관'에 이어 '철조망 십자가'까지. <strong>분단의 아픔과 고통, 대립과 갈등을 상징했던 가시 돋친</strong><strong> 철조망이 용서와 화해를 상징하는 십자가로 부활</strong>하며, <strong>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징표가 된 셈</strong>이다.<br><br>
<h3 style="margin: 0 0 21px; padding: 0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14px; color: rgb(102, 102, 102); line-height: 34px;">가시 돋친 철조망이 십자가로 부활...한반도 평화 기원 징표</h3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로마 산타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'철조망 평화가 되다' 전시회에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. 청와대 제공. 뉴스1</em></span><br><br>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로마 산타냐시오 성당에서 열린<strong> '철조망, 평화가 되다' 전시로</strong> 이어졌다. <strong>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세워진 136개의 평화의 십자가들은 세계인에게 큰 울림</strong>을 주고 있다. <br><br><strong>그런데 왜 하필 136점일까. '</strong>평화의 십자가' 작품을 기획한 것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<strong>박용만 재단법인 '같이걷는 길' 이사장</strong>(두산경영연구원 회장). 그는 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"돌이켜 보니 <strong>올해가 한국전쟁 휴전 이후 분단 68년</strong>이 됐더라. <strong>남과 북이 68년의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</strong> 겪었다는 점에서 <strong>그 시간을 </strong><strong>남과 북 모두 합쳐 136년의 고통과 같다는 생각에서 136개를 만들었다"</strong>고 말했다. <br><br><strong>분단 68년, 남과 북이 겪어낸 각각의 고통의 시간을 합친 136년을 위로하고, 남북이 힘을 합쳐 평화의 시간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</strong>이다. '평화의 십자가'는 조각가 권대훈 서울대 교수와 제자들이 폐철조망을 녹이고 꼬고 두드려서 만든 작품들이다. <br><br>
<h3 style="margin: 0 0 21px; padding: 0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14px; color: rgb(102, 102, 102); line-height: 34px;">철조망 십자가 136개? 분단 68년, 남과 북 고통의 시간 합쳐</h3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로마 산타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'철조망 평화가 되다' 전시회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전시작품의 LED 촛불 점등식을 하고 있다. 청와대 제공. 뉴스1</em></span><br><br>'철조망 십자가'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박 이사장(세레명 실바노)의 <strong>세 번째 신앙 프로젝트이기도 </strong>하다. 박 이사장은 <strong>노동에 대한 위로의 뜻을 담아 동대문시장에서 쓰던 낡은 손수레로 만든 '구르마 십자가', 수녀들의 해진 수녀복으로 만든 '치유 베개'</strong>를 만들어 왔다. 노동, 질병 등 한국 사회의 구석진 아픔에 대한 조명이 한반도 분단 문제로까지 확장된 것. <br><br>박 이사장은 "한국에는 양극화, 질병, 갈등, 빈곤 등 여러 아픔과 그늘이 있지만 <strong>가장 큰 갈등의 아픔은 남북 대립</strong>이라고 생각했다"며 "우리는 지금껏 남북 대립을 너무 당연한 것처럼 살아왔는데 조금 시선을 바꿔, <strong>총칼을 앞세운 대립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를 하되, 모든 것들을 내려놓는다면 평화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</strong>에서 시작하게 됐다"며 철조망 십자가 프로젝트의 의미를 되새겼다.<br><br>
<h3 style="margin: 0 0 21px; padding: 0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14px; color: rgb(102, 102, 102); line-height: 34px;">박용만 "남북 대립, 차이 인정 대화하면 평화도 가능하지 않을까"</h3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로마 산타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'철조망 평화가 되다' 전시회에서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이 전시회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. 청와대 제공. 뉴스1</em></span><br><br>대한상공회의소 회장,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지낸 박 이사장은 요즘 <strong>한국몰타기사단 회장의 직함으로</strong> 더 자주 불리고 있다. 한국어로 '몰타기사단'인 '오더오브몰타(Order of Malta)'는 9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, 로마에 본부를 둔 가톨릭 단체이다. 전 세계 120개 나라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료·복지·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. <br><br>박 이사장은 2015년 4월 한국지부 설립과 함께 초대 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. 몰타기사단 회장 자격으로 2018년 10월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'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'에 참석하고, 문 대통령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의 회담에 배석하기도 했다. <br><br>한편 <strong>136개 평화의 십자가로 만들어진 한반도 지도는 한국에서도 관람</strong>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 박 이사장은 <strong>"내년 부활절을 맞아 전시를 시작할 예정이다. 장소는 명동성당 지하에 갤러리를 예약해놨다"</strong>고 했다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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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연설하는 모디 총리<br>[AFP=연합뉴스]</em></span><br><br>(글래스고[영국] 로이터통신=연합뉴스)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일(현지시간)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인도가 207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.<br><br>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(COP26)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.<br><br>모디 총리는 재생 에너지 비중을 지난해 38%에서 2030년 50%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.<br><br>파리기후변화협약에 명시된 것처럼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1.5도 상승으로 억제하려면 전 세계가 2050년까지 순탄소배출 제로(0)를 달성해야 한다.<br><br>순탄소배출 제로 목표 시기로 미국과 유럽연합(EU)은 2050년, 중국은 2060년을 제시한 상태다.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.<br><br>모디 총리는 인도가 세계 인구의 17%를 차지하지만 탄소 배출에서는 5%의 책임만 있다고 말했다.<br><br>그는 포장에서 식습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파괴적인 소비를 하는 대신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.<br><br>또 개발도상국의 탈(脫) 탄소화를 돕기 위해 선진국이 더 많이 기여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1조 달러를 기후금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진국이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.<br><br>


바른생활 NZEO
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.
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.
2022-01-27
09:06:2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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